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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커쇼 없어도 류현진 최고… LAD 지구 최고 선발진”

작성일: 2019.04.09 05:5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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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쇼의 부상 이탈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는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A 다저스는 시즌을 앞두고 악재를 맞이했다. 부동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가 왼 어깨 통증으로 결국 개막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여기에 베테랑 좌완 리치 힐도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커쇼와 힐은 다저스 개막 선발 로테이션 구상에 포함되어 있었던 선수들이다. 5명 중 2명이 부상으로 개막을 함께하지 못했다. 다른 팀이었다면 비상이 걸릴 만한 상황이다. 그러나 다저스 선발진은 굳건하게 버티며 팀의 초반 질주에 한몫을 하고 있다. 첫 10경기에서 한 번의 패전도 없이 5승 평균자책점 3.23을 합작했다. 평균자책점은 내셔널리그 4위에 해당한다.

스포츠전문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8일(한국시간) 각 지구별 최고 선발진을 선정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는 LA 다저스를 올렸다. ‘클러치 포인트’는 류현진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워커 뷸러는 애당초 커쇼와 원투펀치를 이룰 선수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커쇼의 공백을 메운 류현진의 분전 덕분에 다저스 선발진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클러치 포인트’는 “커쇼를 지속해서 괴롭히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최고의 선발진을 자랑한다. 류현진과 뷸러가 로테이션의 최고 선수로 자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커쇼를 대신해 개막전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2경기에서 13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의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 이닝당출루허용수(WHIP)는 0.77에 불과하다. 특히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라는 상대 에이스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2승 이상의 공헌도인 셈이다.

이어 ‘클러치 포인트’는 그래도 커쇼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로스 스트리플링은 경력에서 다소간 부침이 있었고, 마에다 겐타는 큰 압박이 있는 경기에서는 적합한 투수가 아니며, 훌리오 우리아스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애쓰는 단계의 선수이기 때문이라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클러치 포인트’는 “커쇼가 남은 시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훨씬 더 괜찮을 것”이라며 전력 상승 요소가 있다고 짚었다. 지구 최고 선발진으로 선정한 이유다.

한편 이 매체는 다저스 외의 지구에서는 클리블랜드(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보스턴(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휴스턴(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밀워키(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워싱턴(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을 최고 선발진으로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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