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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는 라리가, 레알은 챔스…이니에스타 "서로 샘날 것"

작성일: 2019.04.09 20:3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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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고베의 남자 이니에스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지난해 여름을 마지막으로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했다. 그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인용한 '라디오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아주 행복하고 가족도 마찬가지"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 매체는 이니에스타에게 어려운 질문 하나를 던졌다. "라리가 아니면 챔피언스리그?"

최근 라리가에서도 최고의 라이벌 바르사와 레알의 행보엔 차이가 있었다. 바르사는 지난 10시즌 동안 라리가를 7번 우승했다. 그나마 우승하지 못한 3시즌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라리가는 장기 레이스로 진행된다. 최근 바르사,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3강 구도에 세비야, 발렌시아 등 만만찮은 클럽들이 있다. 

반면 레알의 주 무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였다. 이번 시즌 16강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지난 5시즌 동안 4번이나 우승하면서 유럽 최강으로 군림했다.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모여 우승 팀을 가리는 대회, 매 경기 결승전처럼 경기를 치러 올라와야 한다.

이니에스타의 대답은 "모두 장점이 있다"였다. 이어 "얻은 것에 기뻐해야 하고 그렇지 못한 것엔 속상해 한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질문에 이니에스타는 현명한 대답을 선택했다. 중요한 것과 멋진 것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네이스타는 "내게 가장 중요한 대회는 라리가다. 하루하루 일관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의심할 것 없이 가장 멋진 것은 챔피언스리그"라고 설명했다.

이니에스타는 "레알 선수들이 더 많은 라리가 우승을 기록하지 못해 무척 아쉬워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바르사 선수들도 더 많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할 능력이 있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어떤 것도 고르긴 어렵다. 질문을 생각하긴 쉽지만, 모두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어 모두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엔 이니에스타가 아끼는 바르사 선수들이 웃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바르사는 현재 승점 11점 앞선 라리가 선두를 달리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코파 델 레이 결승에도 오른 상태. 반면 레알은 이번 시즌을 사실상 무관으로 마치는 것이 확정됐다.

이니에스타는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9번의 라리가 우승, 1번의 월드컵 우승, 2번의 유로 우승 등 셀 수 없이 많은 우승 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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