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는 라리가, 레알은 챔스…이니에스타 "서로 샘날 것"
작성일: 2019.04.09 20:3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지난해 여름을 마지막으로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했다. 그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인용한 '라디오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아주 행복하고 가족도 마찬가지"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 매체는 이니에스타에게 어려운 질문 하나를 던졌다. "라리가 아니면 챔피언스리그?"
최근 라리가에서도 최고의 라이벌 바르사와 레알의 행보엔 차이가 있었다. 바르사는 지난 10시즌 동안 라리가를 7번 우승했다. 그나마 우승하지 못한 3시즌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라리가는 장기 레이스로 진행된다. 최근 바르사,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3강 구도에 세비야, 발렌시아 등 만만찮은 클럽들이 있다.
반면 레알의 주 무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였다. 이번 시즌 16강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지난 5시즌 동안 4번이나 우승하면서 유럽 최강으로 군림했다.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모여 우승 팀을 가리는 대회, 매 경기 결승전처럼 경기를 치러 올라와야 한다.
이니에스타의 대답은 "모두 장점이 있다"였다. 이어 "얻은 것에 기뻐해야 하고 그렇지 못한 것엔 속상해 한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질문에 이니에스타는 현명한 대답을 선택했다. 중요한 것과 멋진 것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네이스타는 "내게 가장 중요한 대회는 라리가다. 하루하루 일관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의심할 것 없이 가장 멋진 것은 챔피언스리그"라고 설명했다.
이니에스타는 "레알 선수들이 더 많은 라리가 우승을 기록하지 못해 무척 아쉬워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바르사 선수들도 더 많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할 능력이 있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어떤 것도 고르긴 어렵다. 질문을 생각하긴 쉽지만, 모두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어 모두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엔 이니에스타가 아끼는 바르사 선수들이 웃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바르사는 현재 승점 11점 앞선 라리가 선두를 달리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코파 델 레이 결승에도 오른 상태. 반면 레알은 이번 시즌을 사실상 무관으로 마치는 것이 확정됐다.
이니에스타는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9번의 라리가 우승, 1번의 월드컵 우승, 2번의 유로 우승 등 셀 수 없이 많은 우승 컵을 들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