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00타점 클린업 앞에는 '이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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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의 자랑 '100타점 클린업트리오'는 이들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NC 이호준은 팀이 11-3으로 승리한 15일 kt전에서 100타점을 돌파했다. NC는 이호준에 앞서 나성범과 에릭 테임즈가 100타점을 넘어서 KBO 리그 사상 처음으로 '100타점 클린업 트리오'를 보유한 팀이 됐다. 테임즈가 123타점으로 2위, 나성범이 112타점으로 5위, 이호준이 만루 홈런으로 4타점을 더해 103타점으로 7위에 올라 있다. 클린업 트리오 전원이 타점 부문 10위권이다.
"상대 팀보다 많은 득점을 올려 승리하는 것"이 야구 규칙에 정해진 경기의 목적이다. 주자를 불러들인 숫자, 즉 타점은 이 목적을 달성하는 데 얼마나 기여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다. 그렇지만 홈런이 아니라면 타자 혼자의 능력만으로 올릴 수 없는 기록이기도 하다. 주자가 나가야 타점을 올리기 수월한 것은 당연한 이치. '100타점 클린업 트리오'의 성립은 곧 NC 테이블 세터의 가치가 나타나는 장면이다.
NC 테이블세터 출루율은 0.378로 리그 2위, 도루는 81개로 1위다. 주로 박민우(1번 타자 선발 116경기)-김종호(2번 타자 선발 95경기)가 1, 2번 타자로 나서는데, 이들은 테이블세터가 갖춰야 할 기본 자질을 충분히 보이고 있다. 그 결과 NC 테이블세터 득점은 197점으로 넥센(216점), 삼성(205점)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엄청난 성적 향상이다. 2014년 시즌 NC 테이블세터 출루율은 0.365로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낮았다. 도루는 68개로 1위였다. 올해는 출루율이 높아지면서 도루 기회도 많아졌다. 김종호는 지난해 0.308에 그쳤던 출루율을 올해 0.361로 끌어올렸다.
이들 덕분에 NC 클린업 트리오는 득점권 타수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나성범이 175타수(60안타), 이호준이 162타수(51안타), 테임즈가 118타수(36안타)를 득점권 상황에서 맞이했다. 나성범과 이호준은 이 부문 1, 2위다.
[사진] NC 박민우, 김종호 ⓒ 한희재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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