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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넥센 김하성, 김재현-박재홍 뛰어넘을까

작성일: 2015.09.16 11:2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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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정리]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이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2013년 넥센에 입단한 김하성은 강정호의 백업 요원으로 데뷔 첫 시즌을 보냈다. 올해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생긴 유격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이제 프로 2년째에 접어든 고졸 선수이나 맹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풀타임으로 출장해 3할에 근접한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대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즌 타율 3할과 20홈런-20도루. 15일 현재 홈런과 도루에서 각각 2개와 1개만을 남겨 두고 있고 0.295의 타율을 더 끌어올리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KBO 리그 역사상 신인 자격으로 20-20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1994년 LG 트윈스의 김재현과 1996년 현대 유니콘스의 박재홍 둘 뿐이다. 김하성이 이 기록을 이루게 되면 넥센에서 최초이자 역대 3번째로 20-20에 가입하는 선수가 된다. 여기에 3할 타율이 완성되면 KBO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신인 3할 20-20클럽이 탄생하게 된다. 김재현과 박재홍은 3할에 살짝 못 미치는 2할 9푼대 타율이었기 때문에 3할 20-20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또한, 김하성은 유격수로서는 신인 최초이자 최연소 20-20클럽에도 도전하게 된다. 20-20을 달성했던 김재현과 박재홍은 모두 외야수였다. 이종범, 유지현, 강정호, 박진만 등 대형 유격수들은 풀타임 첫 시즌에 20-20을 달성하지 못했다. KBO 리그에서 유격수 포지션으로 20-20을 이룬 선수는 1996, 1997년의 이종범과 2012년의 강정호 뿐이다. 유격수 최연소 20-20 달성의 주인공인 강정호의 기록 당시 나이는 25세였다. 올해 20세인 김하성이 최연소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 김하성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제작] 게임노트 에디터 남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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