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승 무산' 유희관, 두산 역전패…KIA 6위 지켜(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2차전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9로 역전패했다. 11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6번째 투수 진야곱이 12회 1사 3루에서 폭투로 한 점을 내준 뒤 박종윤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은 5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시즌 17승(4패)에 머물렀다. 2004년 17승 투수 개리 레스 이후 팀 내 좌완 최다승 경신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두산은 시즌 성적 69승 59패, 롯데는 64승 67패 1무로 각각 4위와 5위를 유지했다.
2회까지 롯데전 18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간 유희관. 그러나 제구가 흔들리면서 무너졌다. 5회 들어 공이 가운데로 몰리거나 높게 제구됐다. 최준석의 시즌 29호 홈런을 포함해 장단 5안타를 얻어맞으면서 5-5 동점을 허용했다. 6회 1사에서 최준석과 정훈을 각각 볼넷과 안타로 내보낸 유희관은 노경은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다.
롯데는 주장 최준석이 맹활약했다. 1-5로 끌려가던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비거리 135m 대형 홈런을 날리면서 추격의 서막을 알렸다. 연장 12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좌중간 2루타를 때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위 타선의 활약도 돋보였다. 오승택이 3안타 경기를 했고, 안중열과 손용석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는 6위를 지켰다. KIA는 한화 이글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8회 브렛 필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4-3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경기 초반 3실점 하며 2-3으로 끌려갔으나 최영필(1⅓이닝) 심동섭(⅔이닝) 윤석민(1이닝)으로 이어지는 구원진이 7회부터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성적 62승 67패가 됐다. 시즌 70패(62승)째를 기록한 한화는 8위로 떨어졌다.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에 1-4로 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오재영이 2⅓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고,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양훈이 4회 양석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0-4로 끌려갔다. 넥센은 9회 2사에서 이택근 박병호 유한준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넥센은 시즌 성적 72승 58패 1무로 2위 NC 다이노스와 승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
대구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누르고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 갔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14승(3패)째를 챙겼다. SK는 7회부터 불펜 투수 6명을 투입하면서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정의윤이 시즌 10호 홈런과 희생플라이를 묶어 2타점으로 활약했다. 7회에는 이대수의 마수걸이 홈런과 김강민의 투런포가 터졌다. SK는 시즌 성적 60승 67패 2무로 7위에 올랐다. 마산에서 열린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많은 비로 노게임이 됐다.
[사진] 유희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