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라운드업] '구자철-R.가르시아', UEL 순항 이끌 새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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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8월 31일, 새로운 팀 찾기에 성공한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과 라울 가르시아(29,아틀레틱 빌바오)가 유로파리그에서도 팀 승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아우크스부르크와 빌바오는 18일(한국 시간) 새벽 4시 5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구장에서 열리는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파르티잔(세르비아), 알크마르(네덜란드)를 포함한 L조 네 팀 가운데 32강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만큼 맞대결의 중요성은 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07년 창단 이후 108년 만에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에 성공했다.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위에 오르면서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2015-16시즌 아우크스부르크의 행보는 지지부진하다. 리그에서 1무 3패로 15위에 머무르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문제는 공격력이다. 리그 4경기에서 단 두 골밖에 넣지 못했다. 마르커스 바인지를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구자철의 영입에서 해결을 모색했다. 구자철은 2012년 1월 볼프스부르크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후, 1시즌 반 동안 리그 36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2010년 볼프스부르크 입단 이후 독일 분데스리그에서 여섯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경기 내용이 좋았던 시절은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었을 때다. 구자철은 2015-16시즌 개막 이후 마인츠05에서 벤치에 머무르자 과감히 아우크스부르크로 향했다.
그의 선택은 옳았다. 구자철은 12일 리그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3분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로 알렉산더 에스바인의 선제골을 도왔다. 90분 동안 리그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줬다. 구자철은 뮌헨전을 계기로 대표팀 동료 홍정호, 지동원과 자신을 잘 아는 바인지를 감독이 있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빌바오전에 수비수 홍정호(넓적다리)와 공격수 라울 보바디야(무릎)가 출전하지 않는다. 바인지를 감독은 보바디야 대신 지동원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보낼 가능성이 있다. '지구특공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빌바오는 지난달 31일 스페인 대표 출신 전천후 미드필더 라울 가르시아를 영입하면서 유로파리그 대비를 마쳤다. 바스크 지방에서 축구를 시작한 선수에게 입단 자격이 주어지는 빌바오 특성상 가르시아의 영입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영입 이가능한 '최대어'라고 해도 손색없다.
가르시아는 2004년 오사수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07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한 그는 리그 216경기에서 26골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측면과 최전방 포지션도 소화하는 가르시아는 지난해 28세의 나이로 스페인 대표팀에 늦깍이 데뷔했다.
가르시아는 13일 헤타페와 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24분 마르켈 수사에타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빌바오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장식한 가르시아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자신의 장점인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한 전방 압박도 필요할 때 보여 줬다.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는 18일 오전 3시 50분부터 2015-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1차전 아틀레틱 빌바오-아우크스부르크전을 생중계한다.
[그래픽] 구자철 vs 라울 가르시아 ⓒ 스포티비뉴스 김종래
[영상] 빌바오-아우크스부르크전 예고 영상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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