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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선두 진입' 주역, 3할 타자로 변신한 필더

작성일: 2015.09.17 16:4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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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프린스 필더(텍사스)가 팀의 기적 같은 상승세를 이끌었다. 휴스턴전 3연승 기간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홈런도 3개나 더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5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17일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면서 지구 선두에 올랐다. 7월 한때 휴스턴과 승차가 9.0경기까지 벌어지기도 했지만 지난달부터 열린 43경기에서 28승 15패를 거두면서 1위에 올랐다. 휴스턴을 홈구장으로 불러들인 이번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제 텍사스는 휴스턴에 1.5경기 앞선 상태다.

선두 쟁탈전이 벌어진 이번 시리즈, 타선에서 가장 꾸준하게 돋보인 선수는 단연 필더다. 15일 4타수 2안타, 특히 결승 투런 홈런으로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3-3 동점이던 8회 나온 결정적 한 방, 경기뿐만 아니라 시리즈의 분위기를 이끄는 홈런이 됐다. 텍사스는 이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미치 모어랜드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6-5 승리를 거둔 16일 경기 역시 필더가 발판을 만들었다. 5-5 동점에서 시작된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대주자 드루 스텁스와 교체됐다. 결승 득점을 올린 이가 스텁스다. 필더는 이 경기에서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14-3 대승으로 마무리된 17일 경기에서는 홈런을 2개나 때렸다. 1회 선제 적시타에 이어 3회 솔로 홈런, 6회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21홈런. 지난해 부상으로 42경기 출전, 3홈런에 머물렀던 그는 다시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순수장타율(장타율-타율) 0.163로 전성기와 비교해 장타력 자체는 떨어졌다. 대신 2013시즌 이후 3년 만에 3할 타율을 회복하면서 정확한 타격으로 공격에 기여하고 있다. 필더가 올 시즌 3할 타율을 유지한다면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로 시즌 3할 타율을 기록하게 된다.

[사진] 프린스 필더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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