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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감독 "심수창, 2군에서 준비 잘하고 온 듯"

작성일: 2015.09.17 17:4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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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이종운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최근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을 칭찬했다. 특히, 1군에 합류해 팀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태기 시작한 심수창을 높이 평가했다.

이 감독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심수창은 전날(16일)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면서 "2군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어제처럼 좋은 투구를 보여 준 듯 하다. 2군에서 나름대로 마음을 굳게 먹고 준비를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는 16일 두산과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9-7,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 갔다. 그리고 롯데의 좋은 분위기에 2군에 있다가 1군으로 올라온 심수창이 힘을 보탰다. 심수창은 이날 경기에서 팀이 7-7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심수창이 기대 이상의 구위를 자랑하면서 롯데는 치열한 5위 싸움에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빠른 공 최고 구속이 146km까지 나왔다. 이 감독은 심수창 구위에 대해 "공 끝이 좋았다. 힘이 느껴졌다"고 언급했다.

이 감독은 심수창 외에도 "최준석이 요즘 잘 쳐 주고 있다. 오승택도 수비가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17일 두산전에 선발로 등판하는 송승준에 대해서는 "올해가 지나면 FA가 되는데 잘 던졌으면 좋겠다. 잘하면 자신도 좋고 팀도 좋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진] 이종운 감독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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