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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진-송민종, 다시 보는 초대 플라이급 타이틀전

작성일: 2015.09.19 10:1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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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로드FC 플라이급 챔피언 조남진이 동급 잠정 챔피언 송민종과 다음 달 9일 '360게임 로드FC 026'에서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 지난해 7월 이들은 서로 맞붙은 경험이 있다. 통합 타이틀전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이들의 1차전을 돌아봤다.

1라운드 초반 이들은 초반부터 불꽃 튀기는 경기를 펼쳤다. 조남진은 시작하자마자 먼저 펀치로 송민종의 안면을 공격했다. 조남진은 송민종을 케이지 쪽으로 밀어낸 뒤 니킥을 적중했다. 조남진의 초반 맹공격에 송민종은 당황했다. 

송민종도 니킥으로 반격했지만 조남진의 연이은 타격이 터져 나왔다. 송민종의 공격으로 조남진은 데미지가 있었지만, 송민종이 좀 더 많은 데미지를 입었다. 또한 조남진은 프론트 킥으로 송민종을 넘어뜨리는 등 우세한 경기 내용을 보였다.

2라운드 초반의 전개도 1라운드와 같았다. 조남진이 먼저 송민종을 향해 돌격했다. 송민종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다. 강력한 미들킥에 이은 라이트 펀치로 조남진을 휘청거리게 만들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조남진이 밀어붙였지만, 송민종은 조남진을 케이지 쪽으로 몰아세웠다. 또한 조남진을 넘어뜨리며 테이크 다운에 성공, 유리한 포지션을 점령했다.

그러나 공격하는 쪽은 오히려 조남진이었다. 조남진은 하위 포지션에서도 송민종의 안면을 계속해서 공격했고 다시 일어선 뒤 공격 태세를 갖췄다. 이후 조남진의 유효타가 많이 나왔다. 조남진은 송민종의 안면에 엘보 공격과 펀치를 몇 차례 꽂았다. 많이 지친 모습이었지만,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2라운드 막판에는 송민종을 테이크다운시키기도 했다.

1, 2라운드와 달리 3라운드에서는 송민종이 먼저 조남진을 공격했다. 펀치를 조남진의 안면에 적중하며 마지막 라운드에 나서는 각오를 보여 줬다. 조남진도 쉴 새 없이 펀치를 퍼부은 뒤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송민종의 방어에 테이크다운은 실패했지만, 백 스핀 블로를 시도하는 등 지난 라운드와 달리 변화된 공격을 펼쳤다.

어느 선수도 물러서지 않고 대결했던 터라 승부는 쉽게 가려지지 않았다. 결국 승패는 심판의 판정 결과로 가려지게 됐다. 모두가 숨죽 인 가운데 판정 결과가 발표된다. 결과는 2-1 조남진의 판정승. 조남진은 송민종을 꺾고 로드FC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조남진은 벅차 오르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그는 흥분된 목소리로 "정말 힘들게 운동했는데 드디어 챔피언 자리까지 올라왔다. 나를 위해 응원하러 온 팀 매드 식구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조남진과 송민종이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전을 펼치는 '360게임 로드FC 026'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360게임 로드FC 026'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한다.

[360게임 로드FC 026]

[7경기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전 조남진 VS 송민종]

[6경기 헤비급 최무배 VS 마이티 모]

[5경기 헤비급 명현만 VS 데니스 스토니치]

[4경기 페더급 홍영기 VS 허난난]

[3경기 라이트급 박원식 VS 사사키 신지]

[2경기 밴텀급 한이문 VS 유안 예]

[1경기 라이트급 정두제 VS 김승연]

[사진] 조남진 송민종 ⓒ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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