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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안방 행운아' 레일리 VS '가출 제구왕' 윤성환

작성일: 2015.09.20 12:44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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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준현, 곽유진 게임노트 에디터]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좌완 브룩스 레일리(27)가 시즌 11승 및 팀 2연패 탈출을 위해 마운드에 20일 삼성전 마운드에 오른다.

레일리는 2015시즌 29경기 10승8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효자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과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선발로 등판했다. 4경기, 26이닝을 던지는 동안 20피안타 7실점(7자책점)하며 0.215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하며 삼성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10일 삼성전에서도  7이닝 6피안타 3실점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는 레일리가 팀의 연패를 끊어 줄 수 있을까.

레일리는 원정보다 홈인 사직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홈/원정 각각 14/15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원정보다 홈에서 피안타율이 조금 낮다. 평균자책점은 홈인 사직보다 원정에서 더 낮은 수치를 보여 주고 있지만 결과만 보면 홈에서 더 많은 승리를 거두었다. 사직에서 삼성을 상대로 어떤 투구 내용을 보여 줄지 기대가 된다.

한편 삼성은 '태자' 윤성환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27경기 16승7패 평균자책점 3.39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는 윤성환. 8일 넥센전에서는 윤성환이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두며 최다승을 16승으로 늘렸다. 강타선 넥센을 맞아 경기 초반부터 진땀을 뺐던 윤성환. 넥센 타자들은 윤성환을 상대로 투구수를 늘리는 전략을 구사했고, 그 전략에 고전하면서 3회까지 5개의 안타를 맞으며 3실점 했고, 7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오래 버티는 투수가 결국 이기게 마련. 윤성환은 특유의 이닝 소화 능력을 발휘하며 6회까지 던졌다. 13일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 16승째를 기록했고, 다승왕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9월 3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좋은 페이스를 이어 가고 있다.

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집을 나가면 더욱 힘을 내는 '가출 제구왕' 윤성환이다. 13경기에 등판해 10승을 쓸어 담았다. 평균자책점은 2.77이다. 피출루율과 피안타율의 차이가 거의 없는데, 이는 4사구로 내보내는 타자가 거의 없다는 것을 의마한다. 실제로 원정 경기 87⅔이닝 동안 윤성환이 내준 4사구는 13개에 불과하다. 13경기 가운데 9개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만큼 좋은 피칭을 펼치고 있다.

[사진] 레일리-윤성환 ⓒ 한희재 기자

[자료] 게임노트 에디터 김준현/곽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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