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권혁 1군 등판 기대감 "직접 봐주세요"
작성일: 2019.05.01 19:1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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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좌완 권혁(37)이 1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소감을 이야기했다. 두산은 1일 육성선수 신분이었던 권혁과 외야수 김경호를 불러올리고 투수 윤수호와 외야수 김인태를 내려보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상황만 되면 권혁은 바로 나간다. 될 수 있으면 여유 있을 때 내보내려고 하는데, 또 모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권혁은 1군 합류 소감을 묻자 "기분 좋다. 긴장은 되겠지만, 몸이 가볍고 괜찮다"고 말했다. 구속과 관련해서는 "던지는 걸 보시는 게 가장 정확할 것 같다. 저도 궁금하다. 지금 내 설명보다는 직접 보는 게 나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퓨처스리그 경기에는 8차례 등판해 1승 2홀드 9이닝 6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권혁은 "팀 적응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 구단에서 배려를 많이 해주셨으니까 내 기량을 보여주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왼손이 부족한 두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지난달 26일 왼손 필승조 이현승이 종아리 통증으로 이탈했고, 추격조로 나섰던 이현호는 선발로 자리를 옮겼다. 불펜에 남은 좌완은 마무리 투수 함덕주 하나다.
권혁은 "지금도 우리 불펜 기량이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납들할 수 있는 공을 던지는 게 중요할 것 같다. 1군에 진짜 오랜만이라서 어떻게 던질지 나도 궁금하다"며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처음 1군 마운드에 서는 순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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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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