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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홈런·100타점·20도루’ 골드슈미트, 역대 6번째 1루수

작성일: 2015.09.23 16:5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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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달리는 거포’ 폴 골드슈미트(2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단일 시즌에 30홈런-100타점-20도루를 달성한 역대 6번째 1루수가 됐다.

골드슈미트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7회 크리스 해처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골드슈미트는 2013년(36홈런) 이후 2년 만에 30홈런 타자로 돌아왔다.

주목할 점은 타점과 도루가 합쳐진 기록이다. 이날 경기를 마친 골드슈미트의 기록은 102타점, 21도루가 됐다, 30홈런과 100타점 20도루를 모두 넘어섰다. 앞서 1루수로는 5명만이 달성했던 대기록이다. 칼 야스트렘스키, 조 카터, 라파엘 팔메이로, 제프 배그웰, 라이언 클래스코가 이 기록을 이뤘다.  

올 시즌 애리조나의 성적은 좋지 않지만 골드슈미트의 활약은 뛰어나다. 타격 주요 부문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로 홈런 5위에 올라섰으며, 타율(0.318) 6위, 출루율(0.436)과 장타율(0.560), OPS(0.996)는 3위다. 이 밖에도 타점 2위, 볼넷(114개) 3위, 그리고 도루는 13위다.

매 시즌 발전하면서 지켜보는 이들에게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2012년 첫 풀타임 시즌에서 20홈런 타율 0.286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뒤, 이듬해 개인 최다인 36홈런을 날렸다. 타율도 0.302로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109경기 출장에 그쳤으나 올 시즌 한층 성장한 정교한 타격과 힘 그리고 주루 감각까지 자랑하고 있다. 중심 타자지만 주루까지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미국 언론은 머지않아 골드슈미트가 MVP로 뽑히는 날이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 골드슈미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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