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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게임노트]김찬형 끝내기, NC 두산 또 꺾고 3연패 탈출…두산전 4연승

작성일: 2019.05.10 21:32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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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선수들이 경기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정철우 기자]곰 잡는 공룡이었다. NC가 또 두산전에서 이겼다.

NC는 10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12-1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NC로서는 큰 승부를 잃을 뻔한 경기였다. 9회초까지 11-4로 앞서던 경기에서 9회초 7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 경기를 졌다면 많은 것을 잃을 뻔했다.

하지만 9회말 다시 기적이 일어났다.

선두 타자 손시헌이 바뀐 투수 이형범으로부터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태진의 희생번트 때 두산 포수 박세혁의 송구가 2루에서 빗나가며 무사 1, 2루가 됐다.

여기선 정석대로 다시 번트 작전. 김성욱이 번트를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며 1사 2, 3루를 만들었다.

타석엔 바뀐 야수 김찬형이 들어섰다. 김찬형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경기를 끝냈다.

선취점은 NC가 올렸다.

NC는 1회 박민우의 중전 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계속된 1사 2루에서 박석민이 좌전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엔 1사 2루서 터진 강진성의 중전 적시타와 계속된 2사 1루에서 박민우의 좌월 2루타가 터지며 2점을 더 달아났다.

3회초 호투하던 선발 송명기가 두산 페르난데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며 잠시 휘청였지만 화력 대결에서 NC는 두산을 압도하는 듯했다.

3회말 선두 타자 박석민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다시 1점을 앞서 나간 NC. 4회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앞서 나갔다.

4회말, 선두 타자 노진혁이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든 뒤 강진성의 좌월 투런 홈런이 터지며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성욱이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치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NC 벤치는 희생번트를 대며 착실하게 1점 벌기에 나섰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박석민이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며 김성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NC는 6회에도 박민우의 적시타와 베탄코트의 중월 2루타를 더해 3점을 더 뽑았다. 7회말에는 노진혁이 홈런포 대열에 합류하며 확실하게 쐐기를 박는 듯했다.

하지만 9회말 두산의 거짓말 같은 추격전이 이어졌다.

류지혁의 볼넷을 시작으로 김경호의 안타에 이어 오재일이 삼진을 당했지만 정병곤이 적시타를 치며 1점을 추격했다.

이어 페르난데스가 좌중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4점 차까지 추격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건우와 신성현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오재일이 NC 바뀐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중월 만루 홈런을 때려 내며 단박에 승부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9회말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날 마무리 함덕주가 3일 연투를 한 것이 아프게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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