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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김원중 침착하지 못했다" 채찍질

작성일: 2019.05.10 22:4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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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중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대구, 김건일 기자] 롯데 양상문 감독은 애제자 김원중을 채찍질했다.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원중은 5이닝 동안 5점을 줬다.

하지만 1회에만 볼넷 5개로 3점을 주는 등 불안정한 제구로 어려운 경기를 자초했다. 5회까지 준 볼넷은 무려 8개. 1회에만 공 47개를 던졌고 5회까지 투구 수가 125개다.

양 감독은 "김원중이 1회 침착하지 못하고 볼넷이 많았다"며 "시즌 시작할 때 안정감을 다시 찾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롯데는 타선의 힘으로 2연승을 달렸다. 전날 경기 22안타를 몰아친 타격감이 이어져 18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와 전준우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6타점을 합작했다.

이대호는 "4회 때 밀어내기로 진루했던 것이 팀이 점수가 필요했을 때 도움이 되어 기분이 좋다. 물론 홈런도 기분 좋지만 이후에 나온 플레이였고 앞으로도 팀이 필요할 때 점수를 내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준우는 "동점 스리런 타석 때 직구만 노리고 타석에 들어갔는데 부드럽게 치려고 한 스윙에 운이 좋게 공이 잘 맞아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요즘은 좋아지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고 있는 성적에는 부족한 성적이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중심 타선에서 어제부터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고 결정적인 찬스를 잘 살려준 것이 승리를 가져왔다"며 "내일도 준비 잘해서 주말에 올라오실 우리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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