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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역전패 뒤…장정석 감독 "이게 야구"

작성일: 2019.05.11 16: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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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충격은 화요일(7일 고척 LG전)이 더 컸죠."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10일 수원 kt 위즈전을 복기했다. 키움은 0-4로 끌려가던 경기를 6회 대거 6점을 뽑으면서 6-4로 뒤집었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으나 8회 3번째 투수로 나선 한현희가 흔들려 다시 3점을 내주면서 6-7로 역전패했다. 

장 감독은 "이게 야구인 것 같다"고 입을 연 뒤 "사실 충격은 화요일 경기가 더 컸다. 질 때마다 아쉽다. 잘못된 것들을 되짚어 보면 후회가 남는 게 많다. 아쉬운 것들은 못 채운 거니까 채워 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키움은 7일 LG에 10-9로 앞서다 9회 믿었던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무너지면서 10-12로 졌다. 키움은 바로 분위기를 다잡고 8일 6-0, 9일 2-1 승리를 거두며 9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장 감독은 "화요일 경기를 지고 수요일 경기 걱정이 더 컸다. 내색하진 못했지만 겁을 먹었는데 다행히 선수들이 분위기를 잘 바꿔줬다"고 말했다. 

이어 "늘 이기기 위해 경기를 한다. 지면 어쩔 수 없다. 기록을 계속 잇는 건 어렵다. 지금까지 위닝시리즈 기록을 이어준 것만으로도 고맙다.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연속 위닝시리즈 기록이 깨져도 연승으로 채울 수 있을 거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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