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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시 '역전 만루포', 커쇼 '15승'…LAD 매직넘버 '4'

작성일: 2015.09.25 07:3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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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가 크리스 헤이시(31)의 만루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5승(7패)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25로 약간 올랐고, 시즌 281탈삼진을 기록하며 300탈삼진까지 19개를 남겨 뒀다. 타선에서는 헤이시와 하위 켄드릭이 각각 3타수 1홈런 4타점과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애리조나에 선취점을 내줬다. 1회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커쇼는 2회초 선두 타자 폴 골드슈미트에게 우익선상 안타를 얻어맞았다. 웨링턴 카스티요와 야스마니 토마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한 점을 내줬다. 실점 이후 무사 1, 3루에서 커쇼는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며 0-1로 이닝을 마쳤다.

3회초 1사 이후 다시 흔들렸다. 커쇼는 1사에서 아론 힐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얻어맞은 뒤 A.J. 폴락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골드슈미트에게 던진 초구 슬라이더가 좌익수 앞 적시타로 연결되면서 0-2가 됐다.

브랜든 드루리에게 일격을 당했다. 커쇼는 4회초 선두 타자 드루리에게 4구째 커브를 던져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0-3까지 점수가 벌어진 상황. 그러나 커쇼는 흔들리지 않고 크리스 오윙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2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5회말 다저스 타선이 대거 6점을 뽑으면서 빅 이닝을 만들었다. 켄드릭이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애리조나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스캇 반 슬라이크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A.J. 엘리스가 볼넷을 얻으면서 2사 만루가 된 상황. 헤이시가 바뀐 투수 앤드류 샤핀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다저스는 헤이시의 역전 만루포에 힘입어 6-3으로 앞서 갔다.

한편 다저스는 6회부터 구원 등판한 후안 니카시오(1이닝) J.P. 하웰(⅓이닝) 이미 가르시아(⅔이닝) 크리스 해처(1이닝)가 8회까지 실점 없이 버텼다. 9회에는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4세이브째를 챙겼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87승 65패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5일 경기를 치르지 않은 현재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사진] 크리스 헤이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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