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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멀티 출루' 추신수, 홈런 이어 볼넷

작성일: 2015.09.27 04:3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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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이달의 선수를 노리는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2년 만에 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은 데 이어 볼넷까지 골라 냈다. 4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 갔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시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홈런과 볼넷을 각각 1개씩 기록했다. 지난 24일 오클랜드전 이후 4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날(26일) 휴스턴 선발 스캇 카즈미어를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때려 냈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3-1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콜린 맥휴의 3구째를 밀어쳐 비거리 108m짜리 좌월 홈런을 기록했다. 2년 만에 단일 시즌 20홈런 달성에 성공한 추신수는 이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경신에 3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시절인 지난 2010년 22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27일 경기가 끝난 현재 정규 시즌 종료까지 9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기록 경신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5회에는 루킹 삼진을 당하며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바깥쪽 다소 높은 공에 주심의 스트라이크 콜이 울렸다. 추신수도 아쉬운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4-5로 끌려가던 7회 2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바뀐 투수 토니 쉽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내며 기회를 이어 나갔다. 그러나 후속 프린스 필더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7회 말 현재 휴스턴에 4-5로 뒤지고 있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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