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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두산 좌완 최다승' 유희관, LG 상대 19승 도전

작성일: 2015.09.27 13:4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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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정리] 두산 베어스 역대 좌완 투수 가운데 최다승을 달성한 '에이스' 유희관이 시즌 19승에 도전한다.

유희관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다. 올해 28경기에서 18승 4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하고 있는 유희관은 지난 22일 롯데전에서 시즌 18승째를 거두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역대 두산 좌완 한 시즌 최다승 투수가 된 유희관은 지난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9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2피홈런) 4실점했다. 황재균과 강민호에게 각각 스리런과 솔로포를 허용하며 홈런으로만 4실점했으나, 초반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고 승리투수의 요건을 채우고 투구를 마쳤다. 또한, 이때 승리는 올 시즌 유희관의 첫 사직구장 승리가 됐다.

유희관은 올해 LG에 강했다. LG와 4차례 맞대결에서 3승을 거뒀다. LG전 평균자책점은 1.75로 9개의 상대 구단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간 쌍둥이 천적으로 자리잡았다. 변수는 있다.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기록 달성이 코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부담을 가질 수 있다. 꿈의 20승을 달성과 다승왕 타이틀을 위해서 이번 LG전에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유희관이 부담을 떨쳐내고 호투할 수 있을까.

유희관이 오늘 LG를 상대로 19승을 거둔다면 두산 '토종' 투수로서 박철순에 이어 최일언과 함께 역대 2번째로 많은 승수를 기록하게 된다. 아울러 다승왕을 차지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또한, 16년 만에 20승과 8년 만에 200이닝을 달성하는 토종 선발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매 경기가 기록 도전인 유희관이 20승에 도전할 기회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희관과 맞붙는 LG 선발투수는 루카스 하렐이다. 루카스는 지난 20일 kt전에서 시즌 9번째 선발승을 거뒀다. 루카스는 6⅔이닝 9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3실점했다. 1회 4점, 2회 2점의 득점 지원을 받으며 부담 없는 투구를 펼쳤다. 흥분하면 남발했던 4사구 역시 단 한 개만 기록했고 6이닝이 넘게 던졌고 총 투구수는 99개를 기록했다.

루카스는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가장 많은 선발 등판을 기록했다. 6경기 가운데 2번의 승리와 3번의 패배, 그리고 1번의 노 디시전 경기를 치렀다. 뼈아픈 3번의 패 가운데 2번이 바로 상대 선발 유희관과 대결이었다. 과연 루카스는 이날 유희관과 맞대결에서 그간 좋지 않았던 패배를 씻을 만한 호투를 펼쳐 시즌 10승 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1] 두산 유희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LG 루카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제작] 두산 원세미-LG 원세진 게임노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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