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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8득점' LG, 두산 잡고 3연승…롯데-넥센은 연패 탈출 (종합)

작성일: 2015.09.27 17:5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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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루카스 하렐의 호투와 2회에만 8점을 뽑아 낸 타선의 힘으로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잡고 3연승했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10-3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로 등판한 루카스 하렐은 6⅔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타선은 2회에만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8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초가 이날 경기의 승부처였다. 루이스 히메네스와 양석환이 연속 2루타를 날려 첫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LG의 매서운 공격이 시작됐다. 오지환이 좌익 선상 안타를 때려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유강남이 좌전 적시타를 쳤다. 박지규의 희생번트와 안익훈이 볼넷을 골라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임훈이 3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문선재의 번트가 우측 파울라인 안쪽을 흐르는 내야안타로 이어져 6-0으로 점수를 더욱 벌렸고 박용택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히메네스가 다시 만난 유희관을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날렸다. 히메네스의 쐐기포로 유희관은 조기 강판됐다. 

3회초 문선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LG는 3회말 3점을 빼앗겼지만 4회초 히메네스의 볼넷과 양석환의 2루타 이후 진야곱의 폭투 때 1점을 더 달아나 10-3으로 앞섰다. LG는 선발 루카스에 이어 윤지웅, 김지용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두산 타선을 틀어막고 경기를 매조졌다.


한편, 목동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연장 승부 끝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t 위즈와 시즌 마지막 대결을 벌인 넥센은 10회말 터진 서건창의 끝내기에 힘입어 4-3으로 이겨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박병호는 지난 24일 이후 3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해 지난해 자신이 거둔 한 시즌 최다인 52호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마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에 4-2로 승리해 6연패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공동 6위에 올라 5강 경쟁을 이어 갔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8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해 시즌 11승(9패)째를 거뒀다.

[사진] LG 루카스 하렐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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