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nd 칸 리포트]황금종려상의 향방은? '기생충' 위협하는 경쟁작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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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각국 평단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최고 평점을 휩쓸며 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최고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황금종려상을 받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인디와이어)는 수상 예측이 쏟아지는 등 해외에서도 그 열기가 짐작된다.
그러나 경쟁상대는 만만찮다. 황금종려상의 가장 유력한 경쟁상대로 꼽히는 이는 스페인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그는 꾸준히 명성을 이어왔음에도 아직 칸의 황금종려상을 받은 적 없는 명장이다. 올해 영화제에는 그의 바이오그래피라는 평가를 받은 '페인 앤 글로리'를 내놨다. 이번 작품에서 창작의 고통 속에서 과거의 기억, 약물 중독 등으로 괴로워하는 감독을 주인공으로 삼아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내며 호평받아 어느 때보다 수상 기대감이 높다.

한국영화는 꾸준히 칸의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수상한 이래 9년간 수상 소식이 없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을 비롯한 9인의 심사위원단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은 25일 오후 7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6일 오전 2시)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칸(프랑스),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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