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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역대 2번째 700만 관객 돌파

작성일: 2015.09.27 18:0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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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역대 2번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잠실에서는 LG와 두산, 목동에서는 kt와 넥센 그리고 마산에서는 롯데와 NC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3개 구장에는 2만 9536명이 입장해 누적 관객 700만 9005명(평균 관객 1만 158명)을 기록한 2015 KBO 리그는 전년 대비 8%의 관객이 증가했으며, 첫 700만 관객을 돌파한 2012년(715만 6157명) 이후 역대 2번째로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또한 현재의 평균 관객 수치가 이어진다면 KBO 리그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은 추위와 비 때문에 관객 수가 다소 주춤했던 3~4월을 지나, 5월의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즌을 맞아 전월 대비 약 26.8%의 관객이 증가하는 등 KBO 리그 첫 800만 관객 돌파에 청신호가 켜진 듯했다. 그러나 5월말 발생한 메르스의 영향으로 6월 평균 관객 수가 전월 대비 약 35.1%가 급감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메르스의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게 된 7월과 8월에는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전개되면서 전월 대비 평균 관객 수가 각각 13.1%과 13.5%의 증가 추세로 돌아섰고, 8000명대였던 평균 관객은 다시 1만 명을 회복했다.

구단 별로는 두산이 7년 연속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잠실 라이벌 LG를 제치고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107만 9984명)을 기록하고 있고, 한화는 평균 관객 수가 전년 대비 33% 증가하고 21차례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가장 돋보이는 흥행 가도를 달렸다. 이 밖에도 넥센(+8%), NC(+8%), 삼성(+2%), KIA(+2%) 등 4개 구단의 관객 수도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정규 시즌 막바지까지 포스트시즌 출전 티켓을 놓고 치열한 자리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는 그 결말에 수많은 야구팬 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시즌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 LG 루카스 하렐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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