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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19승 무산' LAD, SF에 끝내기 패…매직넘버 2

작성일: 2015.09.29 15:1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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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저스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에 지면서 4연패에 빠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확정도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선발 등판한 '사이영상 후보' 그레인키는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으나 7이닝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68이 됐다.

그레인키는 2회 샌프란시스코에 선취점을 내줬다. 2회 2사 1루에서 켈비 톰린슨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트레버 브라운에게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평균자책점 1위와 함께 사이영상을 노리는 그레인키에게 경기 초반 2실점은 꽤 치명적일 수 있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그레인키는 7회까지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면서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3회 1점을 따라붙었다. 2사 2루에서 코리 시거가 중전 적시타로 2루 주자 칼 크로포드를 불러들였다.

1-2 끌려간 채 9회를 맞이한 다저스, 마지막 공격에서 시거-애드리안 곤잘레스-저스틴 터너로 이어지는 상위 타순에 기대를 걸었다. 시거와 곤잘레스가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자 샌프란시스코가 조시 오시치를 내리고 산티아고 카시야를 내보냈다. 터너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안드레 이디어가 2루수 땅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후안 니카시오가 9회말 끝내기 패배 위기를 어렵게 막아 내면서 연장전에 들어갔다. 결국 12회말 샌프란시스코가 경기를 끝냈다. 1사 2, 3루 기회를 알레한드로 데 아자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살렸다.  

다저스는 매직넘버 2를 단번에 지울 기회를 놓쳤다. 그래도 여전히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에서 지구 우승을 확정 지을 가능성이 크다. AT&T파크에서 3경기를 더 치른다. 30일 경기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 샌프란시스코는 매디슨 범가너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사진] 잭 그레인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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