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투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젠나로 가투소 AC 밀란(이탈리아) 감독이 팀을 떠난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28일(한국 시간) "가투소 감독이 이반 가지디스 최고 경영자와 회의 후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가투소는 지난 2017년 친정 AC 밀란의 부활을 위해 부임했다. 부임 초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으나 이번 시즌 성적은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리그는 5위로 마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획득에 실패했고, 코파 이탈리아는 4강에 그쳤다. 유로파리그는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국 AC 밀란은 변화를 위해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여파가 큰 것으로 보인다. AC 밀란은 가투소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고, 레오나르도 디렉터 역시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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