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시선] 아웃카운트 하나의 소중한 가치… SK는 느끼는 것이 있어야 한다

작성일: 2019.05.29 22:46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SK 김성현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아웃카운트 하나의 소중한 가치가 절실했던 경기였다. 아직 승패마진에 여유가 있는 SK는 역전패에서 이것을 다시 느끼고 가야 한다.

SK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6-8 역전패했다. 0-2로 뒤진 5회 6점을 내며 일거에 전세를 뒤집었지만, 이후 kt의 맹렬한 추격을 이겨 내지 못하고 연승이 끊어졌다.

역전패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 SK는 올해 역전패가 많은 편도 아니었다. 하지만 과정이 좋지 않았다. 수비에서의 균열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3회와 5회 실점은 모두 김성현의 실책에서 비롯됐다. 포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며 주자가 살아나갔고, 이 주자들은 희생번트를 거쳐 김민혁의 손에 의해 홈을 밟았다. 모두 비자책점이었다. 한편으로는 2사 후 실점이 나왔다는 점도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었다. 아웃카운트 하나 싸움에서 SK는 주자를 내보내고 점수도 헌납했다.

6-4로 앞선 8회에도 상대 추격을 조기에 끊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1사 1루에서 유한준의 2루 땅볼 때였다. 타구가 강하기는 했지만 2루수 나주환의 정면으로 갔다. 잡기만 했으면 유한준의 주력을 감안할 때 병살로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포구가 완벽하지 않았고 아웃카운트 하나에 만족했다.

SK는 이어진 2사 상황에서 4점을 더 내주며 와르륵 무너졌다. 김태훈이 연속 안타를 맞아 1점을 내줬고,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서진용도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하더니 결국 조용호에게 중견수 옆 3루타를 맞고 무너졌다. SK는 이날 8실점 중 6실점이 2사 후 나왔고, 수비 실책이 직간접적으로 실점에 영향을 줬다. 이날 역전패에서 느낀 것이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