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매체 '스포츠너트'가 29일(이하 한국 시간) "6월 이전, 메이저리그 줄거리 톱 10"을 꼽았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10가지 이야기에 포함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10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65⅓이닝을 던지며 7승 1패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사이영상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그의 기세는 매섭다. 매체는 "류현진이 눈부신 시즌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들은 "2018년 제이콥 디그롬은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시즌을 보냈다. 1년 뒤 류현진이 그보다 더 낫다"며 지난 시즌 사이영상을 받은 디그롬 이야기를 꺼내며 류현진이 그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디그롬은 지난해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17이닝을 던지며 10승 9패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했다. 타선 도움이 크게 부족해 힘겹게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지만, 그의 적은 승수에 대해 토를 달 수 없을 정도로 빼어났고 내셔널리스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그동안 쌓은 '불운'을 한 번에 날렸다.
매체는 "그는 평균자책점 1.65 WHIP(이닝당 출루 허용) 0.83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9이닝당 삼진 비율 8.5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런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엘리트들 사이에서는 높은 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레이오프에서 잘하는 투수들은 타자들이 헛치지 않아도 잘 던질 수 있는 투수들이다. 류현진이 그렇다. 그가 건강을 유지하고 이런 성적 비율을 유지할 수 있다면, 올해 주요 인물이 될 것이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같은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통계전문 칼럼니스트인 마이크 페트리엘로는 올스타전 투표 시작과 함께 자신의 올스타전 예상 명단을 공개했다. 매주 업데이트되는 이 명단은 현재 성적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 류현진은 다저스 투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오는 31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홈에서 시즌 8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이 '스포츠너트' 평가대로 5월 메이저리그 이야기의 한가운데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지, 이런 기세가 여름까지 이어져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같은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통계전문 칼럼니스트인 마이크 페트리엘로는 올스타전 투표 시작과 함께 자신의 올스타전 예상 명단을 공개했다. 매주 업데이트되는 이 명단은 현재 성적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 류현진은 다저스 투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오는 31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홈에서 시즌 8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이 '스포츠너트' 평가대로 5월 메이저리그 이야기의 한가운데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지, 이런 기세가 여름까지 이어져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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