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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동부 우승' TOR, 그들이 꿈꾸는 '어게인 1993'

작성일: 2015.10.01 13:2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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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AL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후반기 연승 행진으로 양키스를 제치고 지구선두에 올랐던 토론토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1993년 이후 처음으로 가을 야구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제 1경기에서 15-2로 크게 이기며 22년 만에 지구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승리로 92승(65패)째를 신고한 토론토는 지난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왕좌에 올랐다.

선발로 나선 마커스 스트로만이 8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솎아 내며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실점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등판한 라트로이 호킨스는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1실점하기는 했으나 팀의 대승을 매조짓는 데 큰 영향은 없었다. 이후 삼진 2개를 뺏어 내는 위력적인 구위로 토론토의 지구 우승 확정에 이바지했다.

팀 타선도 폭발했다.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라이언 고인스가 5타수 5안타를 때려 내며 불방망이를 자랑했고 호세 바티스타-에드윈 엔카나시온-저스틴 스모크로 이뤄진 클린업 트리오도 3홈런 6타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토론토 타선은 총 18안타, 10볼넷을 뺏어 내며 9이닝 동안 15점을 뽑았다.

한편, 1일 현재 AL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토론토는 오는 9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디비전시리즈를 시작한다. 22년 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첫 가을 야구 나들이에 나서는 '푸른 어치 군단'이 '어게인 1993'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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