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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남은 시즌 관건은 '홈 어드밴티지'

작성일: 2015.10.02 12:2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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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지구 우승팀이 가려졌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는 2일(이하 한국 시간) 텍사스가 에인절스를 5-3으로 꺾고 매직넘버 1을 만들면서 이곳 역시 사실상 확정 분위기. 이제는 누가 홈 어드밴티지를 얻느냐가 관심사다.

내셔널리그는 동부지구 메츠,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 서부지구 다저스로 우승팀이 정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일 현재 100승 59패(승률 0.629)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최고 승률도 확보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피츠버그와 컵스가 벌일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승리한 팀과 맞붙는다. 와일드카드 게임이 어디서 열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피츠버그가 96승 63패로 컵스에 승차 2.0경기 앞서 유리하지만 확정은 아니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와 3연전, 컵스는 밀워키와 3연전을 끝으로 정규 시즌을 마친다. 두 팀 승률이 같으면 상대 전적으로 홈 어드밴티지가 주어지는데 컵스가 피츠버그를 상대로 11승 8패를 기록했다.

메츠와 다저스는 다란히 89승 70패로 승률 0.560을 기록하고 있다. 남은 경기는 3경기. 최종 승률이 같다면 역시 상대 전적이 홈 어드밴티지를 결정한다. 메츠가 다저스에 4승 3패로 앞섰다.

아메리칸리그는 리그 최고 승률팀과 와일드카드 2순위를 놓고 막판까지 경쟁이 치열하다. 동부지구 우승팀 토론토가 92승 67패(승률 0.579), 중부지구 우승팀 캔자스시티가 91승 67패(승률 0.576)이다. 이 경우에도 상대 전적이 우선인데, 토론토는 캔자스시티를 만나 4승 3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탬파베이와, 캔자스시티는 미네소타와 3연전을 남겨 뒀다. 물론 여기서 밀려나더라도 서부지구 우승팀과 벌일 디비전시리즈에서는 홈 어드밴티지를 갖는다.

양키스가 86승 72패(승률 0.544)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1순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2순위 경쟁이 볼거리다. 휴스턴이 84승 75패로 에인절스와 미네소타(83승 76패)에 승차 1.0경기 앞선다. 세 팀이 동률로 정규 시즌을 마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면 이 세 팀은 정규 시즌을 최다 2경기 더 치러야 한다. 세 팀 간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에인절스가 나머지 일정에 대한 선택권을 갖는다. A,B,C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어서 휴스턴이 다음 선택권을, 미네소타는 남은 자리를 갖게 된다.

잔여 경기에서는 A팀과 B팀이 A팀 홈구장에서 경기를 갖고, 여기서 이긴 팀이 홈구장에서 C팀과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1순위 선택권이 있는 팀은 홈 어드밴티지를 누릴 것인지(A팀이 될 경우), 아니면 하루 휴식을 더 취하고 원정 경기에 '올 인'할 것인지(C팀이 될 경우) 선택할 수 있다.

[사진] 텍사스 추신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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