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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WC] 염경엽 감독 "중심 선수들, 영웅이 돼야 한다"

작성일: 2015.10.06 14:5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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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홍지수 기자] 염경엽(47)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염 감독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은 앤디 밴헤켄이다. 한 경기에서 끝내야 그 다음 경기에 나서더라도 여유 있을 것이다. 성적을 봤을 때 밴헤켄이 우리가 승리를 거두기 위한 카드다. 김광현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김광현의 슬라이더에 많이 당했는데 대응책을 준비해 뒀다"면서 "팀 중심 선수들이 해결해 줘야 승리한다. 박병호나 이택근, 김민성, 유한준, 윤석민 등이 영웅이 돼야 한다. 박병호와 이택근이 '미친듯' 활약하면 이길 것이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올 시즌을 돌이키며 "일단 아쉬운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에 뚜렷한 목표를 갖고 시작했다. 그러나 시즌을 치르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감독이 부족한 점도 있었다. 어렵게 포스트시즌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3번째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지난해는 성장하는 과정이었다. 시작은 쉽지 않지만 선수들이 뭉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난 2년과 달리 선수들의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신뢰를 보낸다. 꼭 이겨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이 '1승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다. 넥센은 1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바로 준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이번 결정전은 목동에서만 열린다. 넥센은 올 시즌 SK를 상대로 8승1무7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목동구장에서는 4승4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넥센은 정규 시즌에서 팀 타율 0.298을 기록해 1위 삼성 라이온즈(팀 타율 0.30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염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한 단계 한 단계 위로 올라가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사진] 넥센 염경엽 감독 ⓒ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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