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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WC] 박병호 "1차전 상대 김광현, 공략법 찾을것"

작성일: 2015.10.06 15: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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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홍지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 중심타자 박병호(29)가 7일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마음을 굳게 잡았다.

박병호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상대가 죽기살기로 덤벼들것이다. 우리도 첫 경기를 꼭 잡아 경기를 끝내고 싶다. 모두가 책임감도 있고 페넌트레이스에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절실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병호는 넥센에서 마지막 포스트시즌이 될 수 있다는 질문에 "그 질문을 많이 들었다. 죄송하지만 나는 그것은 좀 나중에 생각하고 싶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기보다 그냥 앞서 2년 동안 가을야구를 경험했는데 거기서 내가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부분을 많이 생각해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SK 4번 타자 정의윤에 대해서는 "정의윤, 같이 입단했고 친하게 지냈고 야구도 열심히 같이 했다. 지금은 SK에서 4번 타자로서 활약하는 것을 보면서도 나도 축하하고 기분이 좋았다"면서도 "우리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병호 "내가 마음을 굳게 먹어야할 것 같다. 예전에는 스스로 흔들려서 무너진 경우가 있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SK 선발인 좌완투수 김광현에 대해서는 "김광현을 상대로 잘 못 쳤다. 워낙 좋은 투수"라며 "하지만 못했던 점을 토대로 공략법을 찾으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병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40경기에 출장, 타율 0.343(528타수 181안타) 53홈런 146타점을 기록하는 등 넥센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비록 팀은 시즌 막바지에 3위에서 4위로 떨어져 와일드티켓을 거머쥔 5위 SK를 만나게 됐다. 

어려운 시즌 막판을 보냈지만 SK 김용희 감독과 상대 선수들이 경계하는 넥센의 4번 타자 박병호. 과연 올 시즌 후반 아쉬움을 달래면서 바람대로 첫 경기를 잡고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넥센 박병호 ⓒ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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