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욱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김도곤 기자] 유벤투스와 친선전 베스트 11 후보에 선정된 김신욱(상하이 선화), 조던 머치(전 경남)가 후보에서 제외, 손준호(전북), 하성민(경남)으로 대체됐다.

프로축구연맹은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유벤투스와 친선전을 앞두고 '유벤투스 친선전 팀 K리그 베스트 11 후보군 리그 기록'을 주제로 브리핑을 실시했다.

친선전에 나설 K리그 선수들은 총 20명으로 필드플레이어 8명, 골키퍼 2명으로 구성되며 베스트11은 팬투표로 정해진다. 나머지 9명은 성적, 팀 배분 등을 고려해 선발된다.

앞서 이적과 계약 해지가 결정된 김신욱과 조던 머치는 후보에서 제외됐다. 연맹 관계자는 "사전에 계약 상황을 파악해 팬 투표 시작부터 후보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신해 같은 팀에서 대체 후보를 선발했고 손준호와 하성민이 이름을 올렸다.

유벤투스와 친선전은 오는 26일이다. 상황에 따라 후보에 오른 선수들의 이적이 또 이뤄질 수 있다. 이에 연맹 관계자는 "투표가 종료된 후 이적 선수가 발생해 일정상 친선전에 뛰지 못할 경우 차점자가 대신 선발된다"고 설명했다.

투표가 진행 중 이적이 발생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투표 진행 중 이적 발생 선수가 생기면 어쩔 수 없이 해당 선수가 받은 표는 사표가 된다"고 밝혔다.

현재 팬 투표는 1위는 조현우(대구)가 달리고 있다. 10일에 팬 투표 중간 결과를 집계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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