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은 다음 시즌에도 레알과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가레스 베일은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 예정이다. 중국 이적 시장이 끝났고, 시간도 촉박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중국 여름 이적 시장이 공식적으로 끝났다. 베일이 중국으로 떠날 가능성이 사라졌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은 8일에 문을 닫는다. 레알이 베일을 팔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베일은 올여름 중국행이 유력했다. 장쑤 쑤닝이 베일에게 접근했고 합의를 했다. 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이적료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중국행을 최종 거절했다. 높은 몸값에 유럽에서 베일을 노리는 팀도 없다.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 출전했지만, 여전히 지네딘 지단 감독 눈 밖이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우디컵에 제외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과 4강전이 열리던 날 골프를 친 정황이 포착됐다.

레알은 다음 시즌에도 베일을 안고 가야한다. 지단 감독은 마드리드로 돌아가 베일을 점검할 생각이다. 중국 이적 시장이 끝나면서 레일과 베일의 불편한 동거는 계속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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