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발라의 토트넘행 가능성이 나왔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벤투스가 선수의 의지와 상관없이 토트넘 홋스퍼에 주축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를 팔 수 있다고 언질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HITC'는 30일(한국 시간) '골닷컴' 이탈리아판 정보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토트넘에 디발라를 팔 수 있다"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디발라는 2018-19시즌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때문에 입지가 불안정했다. 마우리치오 사리 신임 유벤투스 감독이 부임했지만, 여전히 쓰임새는 불투명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 구단에서 그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하지만 디발라는 팀의 잔류를 원한다. 영국 유력지 '스카이스포츠'는 "디발라는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 밑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경쟁하기 원한다"며 디발라는 팀에 잔류하기 원한다고 했다. 

디발라는 남길 바라지만 팀이 내보내려 한다면 팀을 떠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영국의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이 8000만 유로를 들여 여름이적시장에서 디발라를 영입할 것이다. 클럽레코드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고 했다. 

HITC 역시 "디발라는 현재 사리 감독 밑에서 주전 경쟁을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지만, 토트넘이 유의미한 이적료를 제시하면 이적에 다가설 수도 있다"고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디발라의 팬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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