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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잉글랜드 복귀 이유…"코치로 일할 수 있어서"

작성일: 2019.08.07 08:2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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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인 루니 ⓒ 더비 카운티 SNS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웨인 루니가 잉글랜드로 복귀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는 7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 영입을 발표했다. 합류는 내년 1월이며 플레잉코치를 맡게 된다.

루니는 지난해 6월 에버튼에서 DC 유나이티드(미국)로 이적하며 잉글랜드를 떠났다. 내년 1월에 돌아오면 약 1년 반 만에 잉글랜드에 복귀한다.

더비는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으나, 아스톤빌란에 패해 승격에 실패했다. 첼시로 떠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대신해 PSV 에인트호번 출신 필립 코쿠 감독을 선임해 다시 승격에 도전한다.

루니가 더비를 선택한 이유는 선수 겸 코치로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루니의 나이는 만 33세로 은퇴를 생각할 나이다. 최근 인터뷰에서 루니는 꾸준히 은퇴 후를 언급했는데 "축구만 해왔으니 선수 생활을 끝낸 후에도 지도자로 축구를 하고 싶다"며 지도자 변신을 계획했다. 때마침 더비에서 플레잉코치직을 제안하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루니는 더비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코칭스태프 일원이 돼 지도자의 업무 방식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코치직이 더비행을 결정지은 큰 이유라고 밝혔다. 루니는 "선수에서 지도자로 전환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코치직에 집중하는 건 아니다. 루니의 첫 번째 임무는 선수다. 루니는 "내 커리어에 있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먼저 선수로서 팀에 퀄리티와 경험을 더할 것이며 한 발 더 나아가 승격을 돕겠다. 그것이 야심이며 여기 있는 선수들과 충분히 함께 느낄 수 있다"며 승격을 자신했다.

챔피언십은 무려 24개팀이 있다. 즉 일정이 상당히 타이트하다. 리그컵, FA컵 등 컵 대회도 치러야 한다. 루니의 나이를 생각하면 쉽지 않은 도전이다. 하지만 루니는 "힘든 리그라는 것을 알고 있다. 경기도 많다. 하지만 난 준비가 됐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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