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의 왓퍼드 이적설이 또 피어오른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가 겨울에 왓퍼드 유니폼을 입을까. 영국 현지 기자는 김민재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긍정적이다.

김민재는 올해 1월 전북 현대를 떠나 베이징 궈안 유니폼을 입었다. 중국에서 압도적인 클래스를 보이며 베이징 핵심 센터백으로 자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왓퍼드도 김민재을 보고 있다. 지난 6월,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왓퍼드가 베이징 수비수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6일(한국시간) 영국 현지 기자도 왓퍼드설에 고개를 끄덕였다. ‘스카이스포츠’ 출신 아담 레벤탈은 ‘디 애슬래틱’에 왓퍼드 관련 기사를 올린 뒤, 팬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는데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 마감까지 일어나는 일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내가 알기로는 중국 시즌이 끝나는 1월에 합류한다”라고 확신했다.

김민재의 왓퍼드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에 왓퍼드와 연결됐다. 당시 현지 언론들이 왓퍼드 이적설을 조명했는데, ‘스카이스포츠’도 “이미 지난 1월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관건은 베이징이다. 올해 1월 거액을 들여 영입한 선수를 쉽게 내 줄 리 없다. 변수는 있다. 로저 슈미트 감독 경질에 따른 새로운 경쟁 체제다. 브루노 제네시오 신임 감독은 2일 허베이 화샤전에서 김민재를 제외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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