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투수 채드 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투수 채드 벨이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채드 벨은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5⅓이닝 8피안타(1홈런) 4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kt전에서 14경기 만에 시즌 6승을 거뒀던 채드 벨은 7승 도전에 실패했다.

채드 벨은 1회 2사 후 박건우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으나 페르난데스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2회에는 김재호, 신성현의 안타로 2사 1,2루 위기에 몰린 뒤 오재원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선두타자 허경민을 좌전안타로 내보낸 채드 벨은 정수빈에게 1타점 3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어 박건우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오재일에게는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채드 벨은 4회 선두타자 신성현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오재원을 3루수 앞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허경민이 2루수 실책으로 나간 뒤에는 정수빈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채드 벨은 2-3으로 추격한 5회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회에는 김재호의 우전안타 후 박세혁의 타구를 채드 벨이 1루에 악송구해 무사 1,2루에 몰렸다. 그는 신성현을 삼진 처리했으나 오재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2-4로 뒤진 6회 1사 1,3루. 한화는 결국 채드 벨을 이태양으로 교체했다. 채드 벨은 투구수 101개(스트라이크 65개+볼 36개)를 던졌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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