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 타율 0.319' NC, 곰 마운드 맹폭할 '주전 9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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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 가장 강했던 타자는 에릭 테임즈다. 테임즈는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431(51타수 22안타) 7홈런 24타점을 쓸어 담으며 펄펄 날았다. 두산 투수진에게 웅담을 선물 받았다. 넥센(0.610)과 KIA(0.44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대 타율이다. 플레이오프 두산의 1차전 선발이 유력한 더스틴 니퍼트에게도 2타수 2안타로 강했다. 표본은 적으나 지난해에도 니퍼트에게 타율 0.500(6타수 3안타)로 천적이었다. 중심 타선에서 두산 기둥 투수를 괴롭힐 가능성이 크다.
나성범도 두산전 타율 0.328(64타수 21안타)로 강했다. 3홈런 15타점을 올리며 3번 타순에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가장 많은 얘깃거리를 만들고 있는 선수다. '투수 등판 가능성'이 제기됐다. 외야와 마운드를 오가는 탄력적 기용이 예상된다. 자체 청백전에서 좌완으로서 최고 시속 142km를 찍으며 자신의 원포인트 등판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손시헌도 친정팀을 상대로 자신의 시즌 타율 0.245보다 3푼 가량 높은 0.273(44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 김태군도 시즌 타율보다 훨씬 높은 0.298(47타수 14안타)의 두산전 상대 타율을 올렸다. 이호준, 지석훈만 동료보다 두산전 성적이 다소 떨어진다. 지석훈은 올해 두산을 상대로 타율 0.190(42타수 8안타)에 그쳐 팀 내 주전 가운데 유일하게 두산전 타율 1할대와 한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이호준은 올 시즌 곰 군단을 맞아 0.271(48타수 13안타)를 거뒀다. 시즌 타율 0.294에 비해 2푼 정도 낮다. 그러나 팀 내 3번째로 많은 12타점을 쓸어 담으며 두산을 상대로 녹슬지 않은 득점권 집중력을 보였다.
[사진1] 에릭 테임즈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김종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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