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PO] '수요일·잠실·우완 강한' 박건우, 3차전 최적화 카드

작성일: 2015.10.21 16:31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준플레이오프 1차전 끝내기 주인공' 박건우(25, 두산 베어스)가 출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후반기 타율 0.366로 이 부문 팀 내 1위를 거머쥔 바 있는 박건우는 정규 시즌에서 수요일, 잠실, 오른손 투수에 매우 강했다. 세 가지 조건이 모두 들어맞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시리즈 첫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박건우는 올 시즌 수요일 경기에 매우 강했다. 타율 0.414로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1위에 이름을 올린 항목은 2가지 더 있다. 박건우는 잠실 구장에서 타율 0.378로 팀 내 수위를 차지했고 우완을 상대로도 타율 0.400을 때려 두산 야수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3차전은 NC 선발로 오른손 투수인 손민한이 나오는 수요일·잠실 경기다. 박건우는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3차전 최적화 카드'인 셈이다.

지난 10일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끝내기 안타로 팀 4-3 승리에 이바지하며 '강한 심장'을 증명했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 1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 오재일 대신 타석에 들어선 박건우는 2루에 있던 대주자 장민석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우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결국 두산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넥센을 따돌리고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받침돌을 놓았다. 올 시즌 박건우는 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2(158타수 54안타) 5홈런 26타점을 올렸다. 리그에서 가장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두산 야수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이후 나선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주춤했다. 3번 지명 타자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7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 9회에 최주환과 교체된 뒤 좀처럼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대수비로 나서 1타석에만 들어섰다. 아직 플레이오프에서는 단 한 경기도 김태형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사진] 박건우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