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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야구] '1회 빅이닝' 한국, 캐나다에 8-5 신승

작성일: 2019.09.01 14:4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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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 팀 ⓒ 기장,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기장, 박대현 기자] 한국이 '호주전 영패 충격'을 떨쳐 냈다.

전날 호주에 0-1로 일격을 맞은 한국은 캐나다를 상대로 조별예선 2승째(1패)를 신고했다. 투타 응집력에서 한 발 앞섰다.

한국은 1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 캐나다와 B조 예선 3차전에서 8-5로 이겼다.

잠잠하던 한국 타선이 모처럼 힘을 냈다. 경기 초반부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캐나다 선발투수 시오 밀라스를 완벽히 두들겼다. 1회 선두 타자 이주형부터 박주형까지 연속 7안타를 때렸다. 아웃카운트 하나 뺏기지 않고 대거 6점을 뽑았다.

3회에도 추가점을 챙겼다. 이닝 첫 타자로 나선 남지민이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박주홍, 현원회 땅볼 때 3루에 발을 들였다.

주장 박시원이 타석에 들어섰다. 박시원은 캐나다 3번째 투수 애덤 마이어 4구째를 공략해 3루에 있던 남지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중견수와 유격수 사이 절묘하게 공을 떨어뜨렸다.

이 대회 10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박시원은 3경기 만에 마수걸이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점수 차를 7점으로 벌리는 데 한몫했다. 4회에도 한국은 1점을 추가했다.

한국 선발투수 이강준은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갔다. 탈삼진 5개를 곁들이며 캐나다 타선을 잠재웠다.

3회 첫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닝 선두 타자 오스틴 곰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데이선 브라운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2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어 타석에 들어선 TJ 스코필드샘을 2루 땅볼로 잡았다. 바깥쪽 낮게 깔리는 싱커로 배트 중심을 비껴갔다.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 점수를 내줬다. 이닝 첫 두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후속 곰에게도 볼넷을 허용했다. 무사 주자 만루 위기에 놓였다.

일라이자 해밀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뺏겼다. 결국 이성열 대표 팀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승현에게 공을 넘기고 내려왔다.

이승현은 브라운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락하긴 했지만 마이카 맥도웰을 루킹 삼진, 스코필드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급한 불을 껐다.

한국은 7회 클로저 최준용을 올리는 강수를 뒀다. 최준용은 3이닝 2실점으로 기록하며 팀 승리를 매조졌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 팀 전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플러스(SPOTV+)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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