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유벤투스가 실제로 네이마르 영입을 추진했다. 파울로 디발라에 현금을 얹혀 파리 생제르맹에 제안했지만 무산됐다.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파리 생제르맹에 작별을 통보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귀를 원했다.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이적 시장 종료까지 협상에 실패했다.

6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유벤투스도 네이마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디발라에 현금 1억 유로(약 1317억 원)를 더해 영입할 생각이었다. 파리 생제르맹이 디발라를 원한 만큼 불가능한 제안은 아니었다.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디발라에 현금을 얹힌 제안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과 끝까지 네이마르 영입을 논의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았다. 우스만 뎀벨레 잔류도 바르셀로나 협상에 암초였다.

네이마르는 일단 2019-20시즌을 파리 생제르맹에서 보낸다. 2020년 여름에 다시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할 생각이다. 유벤투스가 내년에 네이마르에게 다시 러브콜을 보낼지는 알 수 없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비드 데 헤아, 에릭 바이, 네마냐 마티치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려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