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최다 안타 부문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이정후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전 타석 안타를 치며 4안타 2득점으로 활약,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5일) 170안타를 쳐 두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73개)에 1개 차로 뒤져 있던 이정후는 이날 두산-SK전이 노게임된 사이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페르난데스와 격차를 뒤집었다. 이정후가 최다 안타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16일 만이다. 

이정후는 6일 기준 128경기에서 174안타를 기록했고, 페르난데스는 126경기 173안타를 쳤다. 우천취소 때문에 두산이 6경기나 많이 남겨두고 있어 이정후의 타격왕 도전은 수치상 쉽지 않지만 꾸준하게 팽팽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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