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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SPN "토론토-메츠 WS, 더 흥미로워"

작성일: 2015.10.23 11:2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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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뉴욕 메츠와 월드시리즈에서 어떤 팀이 맞붙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메츠의 월드시리즈 매치업이 더 흥미로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리즈 성적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토론토에 3승 2패로 앞서 있다.

토론토와 메츠 사이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다. '너클볼러' R.A. 디키(41, 토론토)와 노아 신더가드(23), 트래비스 다노(26, 이상 메츠) 배터리 간의 맞대결이 그 가운데 하나다. 세 선수는 2012년 12월 두 팀 간 트레이드가 성사되면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포스트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메츠 유망주의 활약이 눈에 띈다. 디키는 2경기에서 6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7.11을 기록했고, 신더가드는 고속 싱커를 뽐내며 3경기(선발 2경기) 13이닝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77로 호투했다.

스티븐 마츠(24, 메츠)와 마커스 스트로맨(24, 토론토)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두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인 2009년 4월 17일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마츠가 뛰던 워드 멜빌 팀이 스트로맨의 패초그-메드포드 팀을 1-0으로 이겼는데, 두 선수 합쳐 삼진 26개를 뺏으며 마운드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존 기븐스 토론토 감독도 메츠와 뗄 수 없는 사이다. 기븐스 감독은 198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4순위로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통산 57타석에 들어서는 데 그쳤고,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을 보냈다.

내셔널리그의 한 스카우트는 ESPN과 인터뷰에서 "메츠와 토론토의 매치업이 더 낫다"고 평가했다. 그는 "강속구를 던지는 메츠 투수들이 토론토 강타선을 압도하리라 본다. 오히려 캔자스시티 라인업을 상대하기 더 까다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월드시리즈 경험도 캔자스시티에 이점으로 작용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사진1] R.A. 디키 ⓒ Gettyimages

[사진2] 뉴욕 메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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