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골' 놀리토, 레알 긴장하게 한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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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돌풍의 핵' 셀타 비고가 리그 9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공격수 놀리토(29)의 활약은 빛났다.
셀타 비고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홈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셀타 비고는 5승 3무 1패(승점 18)로 리그 2위에 머물렀다.
셀타 비고는 이날 경기 점유율 '50-50', 슈팅 수 14-15로 레알 마드리드와 대등한 경기 내용을 보였다. 하지만 셀타 비고는 전반 8분과 2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다닐루에게 연속 골을 허용했다. 이른 시간에 골을 내준 셀타 비고는 후반 13분 수비수 구스타보 카브랄이 퇴장했다. 대패 위기에 부딪혔다.
하지만 10명이 싸운 셀타 비고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위협했다. 놀리토의 뛰어난 개인 기량이 돋보였다. 전반 39분 상대 수비수를 농락하는 완벽한 개인기로 파비안 오레야나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 줬다.
놀리토는 이날 열 한차례 드리블에서 일곱 차례를 성공했다. 두 팀 선수 통틀어 가장 많은 횟수다. 호날두(2회)는 물론 이스코, 루카스 바스케스(3회)의 두 배가 넘는다. 놀리토의 장점이 득점 뿐 아니라 드리블, 패스도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된 경기였다.
전반 초반부터 왼쪽 측면을 휘저은 놀리토는 후반 40분 1-2 만회골을 넣었다. 측면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파고든 그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의 방어를 뚫었다. 셀타 비고는 후반 추가 시간 마르셀루에게 추가골을 내줬지만 경기 내용은 두 골 차만큼 차이가 없었다.
놀리토는 9월 리그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면서 9월 MVP로 선정됐다. 이후 2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잠시 숨을 고른 그는 18일 비야레알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2-1 결승골을 넣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전 만회 골로 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 네이마르(8골)에 이어 호날두와 득점 순위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놀리토는 다음 달 1일 리그 1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사진] 놀리토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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