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새 얼굴 13명' 더 강해진 캔자스시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2015년 시즌은 '생각대로'다. 여러 전력 누수를 다양한 방법으로 메웠고 오히려 더 강해졌다. 그 성과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더 뚜렷하다.
캔자스시티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 돌풍을 일으켰으나 올 시즌은 낙관적이지 않았다. 대어 영입은커녕 집안 단속에도 실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캔자스시티의 지난 겨울은 추웠다. 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제임스 실즈를 비롯해 빌리 버틀러, 아오키 노리치카를 떠나보냈다.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알짜배기를 노리고 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에딘손 볼케즈, 영, 크리스 매들렌, 라이언 매드슨 등을 영입해 마운드를 보강했다. 켄드리스 모랄레스를 데려오면서 빌리 버틀러의 빈자리를 메웠다. 그리고 시즌 도중 벤 조브리스트와 조니 쿠에토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그 결과 완전히 달라졌고 더 강해졌다. 지난해와 올 시즌 월드시리즈 로스터를 비교했을 때 새 얼굴이 무려 13명이다. 선발진에서 쿠에토, 볼케즈, 영이 요다노 벤추라를 받친다. 불펜은 부상에서 돌아온 루크 호체버를 비롯해 라이언 매드슨, 프랭클린 모랄레스, 그리고 매들랜이 새 얼굴로 가세했다. 이들은 정규 시즌에 맹활약을 펼쳤고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그렉 홀랜드의 부상 공백까지 지우고 있다.

투수진과 마찬가지로 야수진도 달라졌다. 백업 포수는 에릭 카츠에서 드류 부테라로, 오마 인판테가 부상으로 빠진 2루수 자리는 조브리스트로 더 강해졌다. 모랄레스가 새로운 지명타자가 됐고 아오키의 자리는 리오스가 메운다. '제 4 외야수'도 제이슨 닉스(방출)에서 파울로 올란도로 강화됐다.
캔자스시티의 올 시즌 팀 UZR/150은 50.9로 여전히 강했다. 2위는 37.2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양적으로 풍부해진 불펜은 질도 좋아졌다. 지난해 7.64였던 WPA가 올 시즌 9.04로 높아졌다. 팀 타율은 0.264(4위)로 고감도 콘택트 능력도 여전했다. 특히 상대 투수를 집요하게 물고 늘러지는 성향은 이번 포스트시즌에 들어 절정이다.
강해진 캔자스시티는 포스트시즌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차례로 눌렀고 파죽지세로 월드시리즈 1, 2차전까지 쓸어 담았다. 1, 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80%에 이른다. 3, 4차전 선발투수도 일찌감치 벤추라와 영으로 확정 지어 놓았다. 캔자스시티는 '전력 보강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보여 주고 있다.
[사진] 캔자스시티, 모랄레스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도 장담 못한다…창단 최초 100승 감격 "많은 선수들이 희생했다"
2026-09-25
-
'5안타 5득점' 김혜성 우승 청부사인가? 작년엔 WS 트로피 들어올리더니, 올해는 트리플A '왕좌' 올랐다
2026-09-25
-
컵스가 1572억 선사한 이유 었었네! PCA 40-40 클럽 가입→ML 역대 7번째 위업 "나도 원했다" 감격
2026-09-25
-
'무릎 꿇은 애틀랜타' 로버츠 함박미소 짓겠네…가만히 있던 다저스 NLDS 직행 확정
2026-09-25
-
465억 타자, 고작 타율 0.204→근데 단장은 폭풍 칭찬 왜?…"무라카미는 특별한 존재"
2026-09-25
-
'MLB 들썩' 노예계약 끝나고 행복야구…38살 베테랑, 1회부터 타구 맞고도 116구 완봉승 "불펜투수들 생각났다"
2026-09-25
추천 콘텐츠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
[선발 라인업] '양민혁-이영준-배준호 선발!' 4연패 도전 이민성호, 베트남전 명단 공개...엄지성-양현준 벤치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