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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 '2회 강판' 이현호, 아쉬운 KS 선발 데뷔전

작성일: 2015.10.30 19:0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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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선발투수로 나선 이현호가 경기 초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조기 강판됐다.

이현호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4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1⅓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불안했던 이현호는 2회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노경은에게 넘겼다. 투구수는 32개를 기록했다.

1회초 선두 타자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배영섭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야마이코 나바로를 3루 땅볼로 유도해 병살로 처리했고 최형우 역시 3루 땅볼로 잡고 초반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에는 내야수의 아쉬운 수비가 나오면서 선두 타자의 출루를 허용했다. 박석민을 3루 땅볼로 막은 듯 했지만 허경민의 어려운 송구가 나왔고 1루수 데이빈슨 로메로가 이를 막지 못하면서 박석민에게 2루를 뺏겼다. 

위기는 계속됐다. 이승엽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박한이 타석 때 폭투를 범해 한 점을 헌납했다. 이어 박한이를 볼넷으로 내준 이후 이지영의 희생번트로 2사 2, 3루가 됐다. 김상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구자욱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고 2-3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이현호는 더는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올해 포스트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다. 지난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이 경기에서 이현호는 3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결과는 두산의 11-9 승리로 끝났고 이현호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후 그는 두산이 6-1 승리를 거둔 27일 대구 삼성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3일 만에 다시 공을 던졌으나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사진] 두산 이현호 ⓒ 스포티비뉴스 잠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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