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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 '5회 강판' 피가로, KS 1차전 부진 만회 실패

작성일: 2015.10.30 20:1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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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가 한국시리즈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부진을 털어 내지 못했다.

피가로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4차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4⅔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대구에서 열린 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3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피가로는 1차전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다시 마운드에 올랐으나 쉽지 않았다. 69개의 공을 던진 그는 5회 2사 1, 2루에서 강판됐다.

4일 만에 다시 나온 그는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수비 도움도 받지 못했다.  1회말 정수빈에게 좌익수 쪽 안타, 허경민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이어 민병헌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위기에서 김현수를 1루 땅볼로 처리했다. 홈으로 파고드는 정수빈을 잡기 위해 1루수 구자욱이 재빨리 홈 송구했으나 악송구가 됐고 결국 2루 주자 허경민까지 홈을 밟았다. 이렇게 피가로는 2실점(1자책점)을 안았다.

2회 선두 타자 오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박건우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로메로를 2루 땅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선두 타자 김재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정수빈을 유격수 병살타, 허경민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3-2로 앞선 4회,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민병헌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김현수에게 우익 선상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양의지를 유격수 병살타로 막았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민병헌이 홈을 밟아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오재원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준 피가로는 박건우를 3루 땅볼로 막고 힘겹게 이닝을 넘겼다.

5회에는 로메로를 2루 땅볼, 김재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잘 막았다. 그러나 정수빈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고 허경민에게는 우전 안타를 맞았다. 피가로는 더는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차우찬에게 넘겨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후 차우찬이 민병헌에게 적시타를 맞아 피가로의 실점은 더 늘었다.
 
삼성은 5회 현재 두산에 3-4로 끌려 가고 있다.

[사진] 삼성 알프레도 피가로 ⓒ 스포티비뉴스 잠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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