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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마키타, 日 기대하는 '잠수함 투수'

작성일: 2015.11.06 12:3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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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언더핸드 마키타 가즈히사(31, 세이부 라이온스)가 다시 한번 국제 대회에서 호투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언론은 6일 '201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호투했던 언더핸드 마키타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프리미어12에서도 제 힘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에도 몇 없는 언더핸드 투수인 만큼 국제 대회에서도 귀중한 존재'라고 덧붙였다.

2013년 WBC에서 처음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 마키타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WBC에서는 3경기에서 3이닝 1승 1세이브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인상적인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해 11월 15일 도쿄돔에서 열린 미일 올스타시리즈 3차전에서 일본은 팀 노히트노런을 이뤘는데, 그 가운데 마키타가 있었다.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 니시 유키(오릭스), 마키타, 니시노 유지(지바 롯데)가 노히트노런을 합작했다.

마키타는 올 시즌 137⅔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2011년 데뷔 후 3년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3점대로 올랐다. 고쿠보 히로키 일본 대표팀 감독은 유럽이나 중남미 선수들에게 마키타의 독특한 투구 폼이 통한다고 보고 발탁했다.

마키타에 앞서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한 잠수함 투수는 와타나베 슌스케(39)다. 땅을 긁는 듯한 투구 폼이 인상적인 와타나베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6년, 2009년 WBC에서 활약하며 일본의 2회 연속 WBC 우승에 이바지했다. 2006년 WBC 2라운드 한일전에 선발 등판한 와타나베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 언론은 마키타가 와타나베의 뒤를 잇는 '전설의 잠수함 투수'로 활약하길 바라는 눈치다.

[사진] 마키타 가즈히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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