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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문성곤, 3G 만에 데뷔 첫 득점 달성

작성일: 2015.11.07 18:1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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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015년 대학 농구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문성곤이 3경기 만에 손맛을 보면서 프로 데뷔 이후 첫 득점을 신고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와 홈 경기에서 95-72로 이기고 홈 10연승을 달렸다. 마리오 리틀과 찰스 로드가 각각 21득점, 18득점 그리고 이정현이 19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누구보다 큰 기쁨을 맛본 선수가 있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GC 유니폼을 입은 기대주 문성곤이다. 

지난달 31일 서울 SK전에서 데뷔한 문성곤은 1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데뷔전에서 8분 1초를 뛰었지만 2점슛 하나를 던져 본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이후 3경기 만에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프로 데뷔 첫 득점을 달성했다.

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 경기에서도 4분 51초 동안 코트를 밟았지만 득점은 없었고 공격 리바운드만 하나 기록했다. 3점 슛을 한 번 시도했지만 프로 데뷔 첫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정현, 강병현, 양희종 등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기회를 엿본 문성곤은 경기 종료 약 15초를 남겨 둔 상황에서 3점슛을 터뜨리며 기다리던 첫 득점을 기록했다. 앞서 두 차례 2점슛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이날 역시 무득점에 그치는 듯 싶었지만 사실상 팀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 터진 문성곤의 3점슛은 그동안 갈증을 풀기에 충분했다.

문성곤은 경기 후 "(득점을) 많이 기다려서 더 좋은 것 같다. 선배들이 조급해 하는 나를 보고 많은 조언을 해 줬다"며 득점 소감을 말했다. 이어 "조금 더 기본기를 갖춘 뒤 출전 시간을 늘려 주전 선수들을 돕겠다. 경기를 치를수록 더 나아지는 활약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문성곤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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