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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크로포드, 시몬스 제치고 유격수 GG 수상

작성일: 2015.11.11 10:0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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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변이 일어났다. 내셔널리그 유격수 골드글러브는 안드렐톤 시몬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아닌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돌아갔다.

크로포드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5 롤링스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수상자가 됐다. 선수 자신은 물론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사상 첫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자다.

애초 크로포드의 수상 가능성은 크지 않았다. 크로포드는 유격수 URZ/150이 11.9에 그치면서 11.7을 기록한 아데니 에체베리아(마이애미 말린스), 17.5의 시몬스에게도 크게 밀렸기 때문이다. 시즌 막판 에체베리아가 부상으로 이탈해 시몬스에게 가능성이 더 쏠렸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감독들은 시즌 내내 샌프란시스코 내야를 안정적으로 지킨 크로포드의 수비력에 손을 들어 줬다. 시몬스는 3년 연속 골드글러브와 함께 장기 집권을 노렸으나 고배를 마셨다.

한편 크로포드는 강력한 실버슬러거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올 시즌 한 단계 성장한 공격 능력을 뽐냈다. 지난해 10개였던 홈런이 올 시즌 21개로 수직 상승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유격수 가운데 20홈런을 날린 선수는 크로포드가 유일하다.

[사진] 브랜든 크로포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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