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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매팅리-ATL 곤잘레스, 위기의 감독들

작성일: 2015.02.02 12:3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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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전직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든이 6명의 '위기의 남자'를 선정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올해에도 자리를 위협받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2일(한국시간) 칼럼에서 올 시즌이 끝난 뒤 교체될 가능성이 있는 감독 6명을 언급했다. 감독들은 단순히 성적 부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자리를 유지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네 번째로 언급된 매팅리 감독은 2011년 다저스 감독을 맡았다. 양키스에서 영구결번으로 지정됐지만 그의 감독 데뷔 팀은 다저스였다. 첫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이듬해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2013시즌부터 2년 연속 가을 야구를 경험했다. 그러나 들인 돈에 비해 성과가 미약했다. 2013시즌 챔피언십시리즈, 2014시즌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밀렸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에는 불펜 기용 문제로 언론과 여론의 비판을 받았고, 교체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앤드류 프리드먼 전 탬파베이 단장이 다저스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이 예상에 힘이 실렸다. 조 매든 감독이 다저스로 올 여지가 생겼기 때문. 그러나 새 프런트는 매팅리에게 유예 기간을 줬다. 그는 최소한 월드시리즈에 진출해야만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프레디 곤잘레스 감독은 리빌딩과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신세가 됐다. 2011년 애틀랜타 감독이 된 뒤 4시즌 동안 358승 290패를 기록했으나 지구 1위는 2013년이 유일했다. 보든은 "곤잘레스는 지난 4년 가운데 3차례 '올해의 감독' 투표 5위 이내에 들었다. 그런데 왜 그가 자리를 위협받고 있을까. 신임 존 하트 사장을 비롯한 새 구단 수뇌부의 의중이다"라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2017년 새 구장(선트러스트파크) 완공에 맞춰 리빌딩 작업에 들어갔다. 주전 선수들은 대거 트레이드됐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여건이 마련됐다. 곧 당분간 승리보다 성장에 중점을 둔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팬그래프닷컴'이 내놓은 올 시즌 예상 성적을 보면 애틀랜타 선수단은 20.9의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체 29위, 그만큼 전력이 약화됐다. 보든은 "만약 승패로 곤잘레스의 성과를 판단해야 한다면, 그는 목표를 이룰 수 없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이것이 연장 계약을 결정할 유일한 문제"라고 전했다.

이외에 밀워키 론 로에닉 감독, 샌디에이고 버드 블랙 감독, 필라델피아 린 샌드버그 감독, 신시내티 브라이언 프라이스 감독이 '위기의 감독' 순위에 올랐다.

[사진] 짐 보든이 예상한 '위기의 감독들' 명단 ⓒ SPOTV NEWS,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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