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박병호 놓친 오클랜드, 차선책은 나폴리

작성일: 2015.11.12 11:36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박병호를 놓친 여파는 생각보다 크다. 발 빠르게 1루수 구인에 나섰다. 다음 표적은 마이크 나폴리(33, 텍사스 레인저스)다.

CBS스포츠 존 헤이먼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박병호에게 1루수를 맡기려던 오클랜드의 계획이 틀어졌다. 차선책은 나폴리다"고 알렸다. 앞서 박병호 독점 교섭권은 1,285만 달러를 제시한 미네소타 트윈스에 돌아갔다. 오클랜드는 미네소타 다음으로 많은 입찰 금액을 제시한 팀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는 1루수 영입을 이번 스토브리그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이크 데이비스를 데려왔으나 3홈런 타율 0.229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8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연봉 협상 자격을 얻었지만 재계약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올 시즌 데이비스의 공백은 신인 마크 칸하가 메웠다. 16홈런 타율 0.254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칸하는 장기적으로 오클랜드 코너 외야를 맡아야 하는 선수다. 오클랜드가 박병호 영입을 위해 1,000만 달러가 넘는 큰 금액을 입찰했던 이유다.

나폴리는 좋은 대안이다. 2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1루수다. 지난 8월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을 옮겨 이적 후 5홈런 OPS 0.910으로 반등 가능성을 보였다. 금액도 매력 있다. 프리에이전트로 포스팅 비용이 들지 않는다. 지난해까지 1,600만 달러를 받은 연봉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오클랜드 빌리 빈 사장은 소니 그레이에 대한 관심에 "접근 금지"를 선언했다. 그레이는 올 시즌 14승 7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눈부신 활약으로 보스턴 레드삭스를 비롯한 여러 빅 마켓 팀으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다.

[사진] 나폴리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